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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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5차전] 16강 윤곽 나왔다...레알-레스터 확정, 토트넘 좌절

기사입력 2016.11.23 07:41 / 기사수정 2016.11.23 07:41

신태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태성 기자]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기적의 팀' 레스터 시티는 웃었고,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는 아쉬움만 삼켰다.
 
23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1일차 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아직 최종전이 남은 상태지만 여기저기서 16강 진출팀과 탈락팀이 속출하고 있다.
 
▲ E조 - 16강 진출(AS모나코, 레버쿠젠), 탈락(토트넘 홋스퍼, CSKA모스크바)
 
손흥민이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한 E조의 토트넘 홋스퍼는 AS모나코에 패하며 대회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했다. 시디베에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따라갔으나 동점골 직후 통한의 실점을 내주며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같은 조의 바이어 레버쿠젠은 CSKA모스크바와 1-1로 비기며 조 2위를 확정했다.

▲ F조 - 16강 진출(도르트문트, 레알), 탈락(스포르팅 리스본, 바르샤바)
  
F조의 레알 마드리드는 스포르팅 리스본 원정을 떠나 16강행 티켓을 가져왔다. 바란의 골로 앞서가던 레알은 한 명이 퇴장 당한 스포르팅에 페널티킥을 내줘 동점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된 벤제마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2-1로 승리했다. 조 1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레기아 바르샤바와 무려 12골을 주고받으며 8-4 대승을 거뒀다.
 
▲ G조 - 16강 진출(레스터 시티), 탈락(브뤼헤)
  
레스터 시티는 클럽 브뤼헤에 2-1 승리로 G조 1위 자리를 확정했다. 전반 5분 만에 터진 오카자키의 골과 마레즈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레스터는 한 골을 만회한 브뤼헤를 꺾고 당당히 16강에 올랐다. FC코펜하겐과 무득점으로 비긴 FC포르투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6강 진출 여부를 알 수 있게 됐다.
 
▲ H조 - 16강 진출(유벤투스), 탈락(디나모 자그레브)

H조는 유벤투스가 세비야 원정을 떠나 역전극을 펼치며 승리했다. 이른 시간 실점 후 전반전 종료 직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든 유벤투스는 후반전 종료를 10분 남기고 두 골을 더 뽑아냈다. 유벤투스는 이번 승리로 최소 조 2위를 확정해 16강에 올랐다. 올림피크 리옹은 디나모 자그레브에 1-0으로 승리했다.
 
▲2016~2017 UCL 조별리그 5차전 1일차 경기 결과
 
CSKA모스크바 1-1 바이어 레버쿠젠
AS모나코 2-1 토트넘 홋스퍼
스포르팅 리스본 1-2 레알 마드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8-4 레기아 바르샤바
레스터 시티 2-1 클럽 브뤼헤
FC코펜하겐 0-0 FC포르투
세비야 1-3 유벤투스
디나모 자그레브 0-1 올림피크 리옹
 
vgb0306@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신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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