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스타일] '역도요정' 경수진, 청순+발랄 다 잡은 '화이트 드레스' 연출법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경수진이 드라마 배역과 꼭 맞는 스타일링으로 '역도요정 김복주'의 기대감을 높였다.

경수진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이성경 분)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청춘 드라마로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이재윤이 출연한다.

경수진은 극중 한울체대 3학년인 리듬체조 선수 송시호 역을 맡았다. '한얼체대 퀸카'라고 불릴 만큼 빼어난 외모를 자랑하지만, 날씬한 몸매에도 불구하고 늘 '체중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수영선수 정준형(남주혁)과 결별 후 쿨한 선후배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김복주와 얽히고 설킨 삼각 관계를 펼칠 예정이다.

리듬체조 선수라는 드라마에 흔히 등장하지 않는 직업을 연기하게 된 경수진은 손연재 선수의 기사나 다큐멘티러를 많이 참고했다고.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경수진은 리듬체조 선수다운 우아함과 발랄함을 강조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가 착용한 화이트 컬러의 레이스 드레스는 잘록한 허리라인을 강조하며 날씬한 리듬체조 선수 다운 몸매를 드러냈으며, 하얀색 드레스와 대비되는 분홍색 립스틱은 '한얼체대 퀸카'로서 발랄하고 당당한 매력을 여과없이 나타냈다. 

한편 역도요정 김복주'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