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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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차은택, '무한도전' 비빔밥 광고 국위선양은 어디로

기사입력 2016.11.10 16:38 / 기사수정 2016.11.10 16:3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CF 감독 차은택이 최근 '비선 실세' 최순실의 최측근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그가 함께한 MBC '무한도전' 비빔밥 광고가 다시금 화제다.

차은택은 정부가 추진하는 문화사업을 주도하며, 최순실과 함께 '비선 모임' 멤버로 활동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차은택은 검찰에서 이틀간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후, 10일 오전 구치소로 이송됐다.

차은택은 최순실과 함께하며 각종 혜택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과거 이효리 '유고걸', 빅뱅 '거짓말' 등 인기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제작으로 명성을 얻었던 감독의 행보라고 보기엔 실망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

더구나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한국의 세계화를 알리는 미션 일환으로, 차은택이 제작한 비빔밥 광고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차은택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 서울예대 박숙자 교수와 함께 비빔밥 광고를 제작했다. 이 광고에는 200여 명의 학생이 한국 무용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등 '무한도전' 멤버들이 요리사로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위선양에 앞서는 감독 중 한명이었던 차은택의 행보에 국민들의 실망감이 더해지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무한도전' 비빔밥 광고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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