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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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5일 만에 세계 최고 연봉자 탈환…레알과 재계약

기사입력 2016.11.07 11:0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최고 주급을 약속하며 계약을 연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계약을 5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호날두는 2021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뛴다.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역대 최고 연봉을 약속했다. 현재 28만8천파운드(약 4억1천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는 호날두는 지난주까지 최고 연봉자였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주말 가레스 베일과 재계약을 맺으며 주급을 35만 파운드(약 5억원)로 높이면서 잠시 최고액 연봉 선수 자리서 내려왔다.

호날두가 불과 닷새 만에 다시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했다. 호날두는 기존보다 8만 파운드가 더오른 36만5천 파운드(약 5억2천만원)에 사인을 하면서 재계약에 응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부터 유소년 영입 금지 조항을 위반한 혐의로 1년간 선수 영입을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기존 선수들을 지키는 쪽으로 노선을 정했고 베일에 이어 호날두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내부 단속에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앞으로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페페, 이스코 등과 재계약을 추진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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