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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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3 세계야구선수권 日에 연장 10회 끝내기 패배

기사입력 2016.11.04 13:33 / 기사수정 2016.11.05 10:1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23세 이하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에 석패했다.

장채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23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한국은 선발 투수 임지섭의 호투를 앞세워 일본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5회초 한국은 정현(kt)의 솔로 홈런으로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7회말 일본의 마사고 유스케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했고,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연장은 승부치기로 진행됐다. 한국은 10회초 병살타로 득점을 올리지 못한 가운데, 10회말 무사 만루를 허용했고, 결국 오토사카 도모의  중견수 방면 뜬공이 임병욱(넥센)의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끝내기 패배했다.

이날 선발 임지섭은 9이닝 동안 127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4볼넷 2사 7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팀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은 오는 5일 호주와의 슈퍼라운드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대한야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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