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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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아만다 사이프리드 "11년째 강박 장애…많이 호전"

기사입력 2016.10.19 13:15 / 기사수정 2016.10.19 13:15

이아영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강박장애를 고백했다.

할리우드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최근 패션 잡지 얼루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19살 때부터 11년 동안 강박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강박 장애는 불안 장애의 하나로, 반복적이고 원하지 않는 강박적 사고와 강박적 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 사이프리드는 "강박장애 약을 처방받아 먹고 있다. 지금은 최소한의 약만 먹는다"고 말했다.

사이프리드는 "사람들은 정신적 질병을 신체적 질병과 다른 것으로 생각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신체적 질병과 똑같이 심각하게 다뤄져야 한다. 나는 강박 장애 때문에 건강도 좋지 않았고, 내 뇌에 종양이 있다고 생각해 MRI 검사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 강박적 생각이나 공포는 많이 사라졌다. 지금 내가 느끼는 공포가 현실이 아니라는 걸 아는 게 많이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사이프리드는 우리에게 영화 '맘마미아' '레미제라블'로 익숙한 배우다. 그는 지난해 연극 '더 웨이 위 겟 바이'에서 호흡을 맞춘 토마스 사도스키와 약혼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아영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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