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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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추일승 감독, 전자랜드를 챔프전 상대로 꼽은 이유

기사입력 2016.10.19 11:4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추일승 감독이 지난 시즌 챔피언다운 자신감을 내비쳤다.

19일 서울 청담동 호텔리베라 서울에서 2016-2017 KCC 프로농구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10개 팀 감독과 함께 대표선수 김주성(동부), 양동근(모비스), 주희정(삼성), 김선형(SK), 김종규(LG), 이승현(오리온), 정영삼(전자랜드), 전태풍(KCC), 양희종(KGC), 조성민(kt), 신인선수 이종현(모비스), 최준용(SK), 강상재(전자랜드)가 참석했다.

이날 각 팀 감독들은 어떤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것 같은 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대부분의 감독들이 지난 시즌 챔프전을 치른 오리온과 KCC를 강력한 후보로 꼽았다. 또 18일 치러진 신인 드래프트에서 최대어 신인 3인방 이종현, 최준용, 강상재를 품에 안은 모비스, SK, 전자랜드를 복병으로 얘기했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두 팀 중에 한 팀은 알겠는데 나머지는 모르겠다"면서 웃었다. 이번 시즌에도 오리온이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갈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보인 것. 추 감독은 "신인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는데 기량은 검증이 됐다. 신인선수와 더불어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새 시즌에 얼마나 적응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고 평했다.

한편 추일승 감독은 오리온의 챔프전 직행을 전제한 뒤 "바람이 있다면 전자랜드가 왔으면 좋겠다. 이동거리가 제일 짧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조은혜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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