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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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복귀골' 바르셀로나, 데포르티보 4-0 완파

기사입력 2016.10.16 01:05

조용운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부상 복귀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득점 속에 데포르티보를 대파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끈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열린 데포르티보와의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라운드서 뜻밖의 패배를 당했던 바르셀로나는 A매치 후유증 우려를 다득점으로 이겨내는데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5승 1무 2패(승점 16점)를 기록해 선두권 도약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헤라르드 피케와 제레미 마티유,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를 최후방에 둔 3-4-3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루카 디뉴와 하피냐를 좌우 윙백으로 두고 공격에 힘을 더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1분과 36분 하피냐의 두 골이 터지면서 쉽사리 승기를 잡았다. 상대 문전까지 공격에 가담한 하피냐의 적극성으로 앞서나간 바르셀로나는 전반 43분 네이마르와 루이스 수아레스의 호흡이 빛나면서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수아레스를 불러들이면서 다음주 열릴 맨체스터 시티전을 준비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10분 메시의 몸상태를 확인했다. 메시는 지난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허벅지를 다친 이후 한달 가량 재활에 매진했다.

메시는 투입 3분 만에 복귀 신고를 확실하게 했다. 네이마르가 문전으로 침투 패스를 연결하자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파고들어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수아레스의 득점과 네이마르의 2도움, 메시의 골까지 더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20분 라우레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까지 점했고 별다른 어려움 없이 남은 시간을 보내며 4-0 대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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