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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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의 힘 '맨 인 더 다크', 박스오피스 역주행

기사입력 2016.10.07 09: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공포 스릴러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맨 인 더 다크'(감독 페데 알바레즈)가 입소문 속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일으키고 있다.

'맨 인 더 다크'는 거액의 현금을 노린 10대 빈집털이범들이 눈먼 노인의 집에 갇히며 겪게 되는 극한의 공포 스릴러.

숨조차 쉴 수 없는 극한의 공포 스릴러로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는 '맨 인 더 다크'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맨 인 더 다크'는 1.4배 많은 스크린을 보유한 '아수라'의 6일 관객수 4만5186명과 비교해 약 2만5900여 명 정도 차이 나는 7만1105명을 기록했다.

특히 동시기 개봉 경쟁작인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과 '아수라'가 관객수에서 하락세를 보인데 반해 '맨 인 더 다크'는 전일 대비 110%의 기록해 더욱 의미가 크다.

또 이틀 내내 전체 좌석점유율 1위를 점령함과 동시에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수 17만5659명을 기록하며 13만6965명을 동원한 '라이트 아웃'보다 빠른 흥행 속도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탄탄한 완성도와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로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시작한 '맨 인 더 다크'가 공포 스릴러 흥행작으로 입지를 굳힐지 주목된다.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현실적인 스릴러로 가을 극장가를 서늘하게 물들일 '맨 인 더 다크'는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UPI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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