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왕', 현장 비하인드 스틸 공개…러블리 심은경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걷기왕'(감독 백승화)의 웃음 가득한 현장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걷기왕'은 무조건 빨리, 무조건 열심히를 강요하는 세상,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선천적 멀미증후군 여고생 만복(심은경 분)이 자신의 삶에 울린 경보를 통해 고군분투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걷기왕'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은 배우들의 미소 가득한 표정 만으로도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먼저 '걷기왕'에서 선천적 멀미증후군 여고생 만복 역을 맡은 심은경과 충무로가 주목한 신예이자 '반드시 크게 들을 것'에 이어 '걷기왕'을 통해 다시 한번 남다른 청춘에 대해 이야기하는 백승화 감독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감추지 않은 두 사람이 '걷기왕'을 통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만년 토쟁이와 육상부를 대표하는 에이스에서 강화고교 육상부 선후배 사이로 거듭난 심은경과 박주희가 쉬는 시간을 틈타 축구를 하는 모습은 여느 또래 못지 않은 장난스러움이 담겨있어 영화를 통해 그들이 보여줄 환상적인 호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걷기왕'을 통해 첫 스크린 데뷔에 도전장을 던진 효길 역의 이재진은 만복의 첫사랑으로 등장하는 만큼 어떤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치지 기대를 더한다. 

'걷기왕'은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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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