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9.19 11:12 / 기사수정 2016.09.19 11:1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유리가 차기작으로 뮤지컬 '오! 캐롤'을 택했다.
19일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히트팝 뮤지컬 '오!캐롤'(원제: Breaking Up is Hard To do) 측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 캐롤'은 CF,영화 삽입곡 등 국내에서 친숙한 ‘Oh Carol’, ‘You Mean Everything to Me’, One
Way Ticket’, ‘Stupid Cupid’ 등 닐 세다카의 히트곡으로 전곡이 이루어진 작품이다.
1960년대. 결혼식 당일 신랑에게 바람 맞은 마지를 위로하기 위해 그녀의 절친 로이스가 플로리다의 파라다이스 리조트로 휴가를 떠나게 된다. 그 곳에서 만나게 된 델과 게이브, 그리고 호텔의 사장 에스더를 오랫동안 지켜만 보면서 가슴앓이를 해온 허비 6인의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
에스더를 오랫동안 지켜보며 가슴앓이를 해온 위트 있는 리조트 쇼의 MC 허비 역에는 '1세대 뮤지컬 스타'들이 캐스팅돼 유머러스함과 순애보의 남성의 매력을 능수능란하게 그려낸다.
원조 로맨틱 가이로서 30여년이 넘도록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배우 남경주, 초연 베르테르로서 멜로 연기부터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서영주, 선과 악을 오가는 연기와 친근한 매력으로 브라운과 무대를 오가며 활약 중인 서범석이 맡았다.
화려한 스타였으나 현재는 파라다이스 리조트의 사장으로, 허비의 진심 어린 사랑에 고민하는 에스더 역에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여배우들이 출연한다. '맘마미아', '라카지'등의 무대와 영화, 브라운관까지 섭렵한 전수경과, 우아한 아름다움과 무대를 압도하는 강렬한 매력을 지닌 김선경, 개성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임진아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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