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궁궐' 달빛 수호대 포스터…극장가 밝힐 '위풍당당 자태'

기사입력 2016.09.02 13:59 / 기사수정 2016.09.02 13: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애니메이션 '달빛궁궐'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하고자 달빛 수호대 포스터를 공개했다.

'달빛궁궐'은 600년만에 깨어난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열세살 소녀의 궁궐 판타지 어드벤처.

공개된 달빛 수호대 포스터는 큰 보름달의 은은한 달빛 아래, 영화의 주인공 캐릭터들이 모두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람이를 머리에 얹은 채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서 있는 열세살 소녀 현주리, 당장이라도 검을 휘두를 기세의 훈남무사 원, 우아한 절대미녀의 자태를 뽐내는 매화부인, 북악산을 지키는 백악산신, 남산을 지키는 목멱대왕, 그리고 귀여운 매화궁녀들까지 모두 모여, 위기에 빠진 달빛세계를 지키기 위한 단단한 각오를 다지고 있는 것.

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마치 가족처럼 나란히 서 있는 이들의 모습은 달빛 수호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추석 극장가를 책임지겠다는 의지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달빛궁궐'은 9월 7일 개봉해 올 추석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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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