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캇툰 전멤버 다구치, 탈퇴 1년만에 솔로데뷔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지난해 일본 아이돌 그룹 캇툰(KAT-TUN)에서 탈퇴한 다구치 준노스케가 솔로 활동을 발표했다. 

다구치 준노스케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첫 싱글 'Hero'를 발표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본격 솔로 활동 기지개를 폈다. 

다구치 준노스케는 "정직하게 내 힘으로, 소중한 사람들과 나 자신을 위해 최고의 음악과 스테이지를 만들고 싶다"며 "남자답고 멋진 나를 보여줄테니 새롭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솔로 데뷔 소회를 밝혔다. 

앞서 다구치 준노스케는 지난 해 11월 니혼TV '베스트 아티스트 2015' 생방송 도중 캇툰 탈퇴를 발표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당시 함께 자리했던 캇툰 멤버 카메나시 카즈야는 "갑작스러운 발표 죄송하다"고 말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캇툰은 지난 2001년 데뷔한 6인조 남성 그룹이다. 지난 2010년 아카니시 진, 2013년 다나카 코키, 2015년 다구치 준노스케가 각각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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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