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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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킬미힐미' 남녀 주인공 확정…대륙 흔드나

기사입력 2016.08.25 16:12 / 기사수정 2016.08.25 16:12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MBC '킬미힐미' 중국판이 남, 여 주인공을 확정해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중국매체 시나연예는 지난 2015년 초 MBC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던 '킬미힐미'의 중국판인 '칠거아(柒个我)'의 주인공 라인업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남자 주인공은 중국 대표 시트콤인 '가유아녀(家有兒女)'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장일산(장이샨)으로 그는 영화 '탈로이도'에서 박하선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장일산은 중국판 '킬미힐미'에서 지성이 맡았던 7개 인격을 가진 재벌 3세 심역진(천이쩐) 역할을 맡는다.

여자 주인공인 채문정(차이원징)은 전국 6위의 성적으로 베이징영화학원 연기과에 입학한 수재로 드라마 '총총나년(匆匆那年)'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채문정은 우연한 계기로 심역진의 비밀 주치의가 되는 백흔흔(바이신신) 역을 맡는다.

'칠거아'의 주요내용은 심역진이 어린 시절 어떠한 기억 때문에 다중인격장애가 생겨 7개의 인격으로 살게되며 정신과 의사 백흔흔이 그런 심역진의 비밀주치의가 되어 일어나는 일로 한국판 '킬미힐미'와 대략적인 내용이 같다. 중국 인기드라마 '나의 특별한 남자친구(我的奇妙男友)'의 연출을 맡았던 등과(덩커) 감독이 연출한다.

한편 '칠거아'는 30부작으로 제작되며 오는 9월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장일산 웨이보, 채문정 웨이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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