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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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새 코너 '비호행', 송영길=마동석(종합)

기사입력 2016.08.21 22:38 / 기사수정 2016.08.21 22:3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맨 송영길이 배우 마동석을 연기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영화 '부산행'을 패러디한 새 코너 '비호행'이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영길은 비호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 정재형과 이상은을 피해 앞 칸으로 가기 위해서는 비호감이 돼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송영길은 박소라와 김현기가 비호감이 되도록 도운 뒤 딸 장하나를 데리고 나섰다. 좀비들은 송영길-장하나 부녀가 서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자 다가가기 시작했다.

장하나는 좀비들이 무서워 송영길에게 꼭 붙어 있었다. 송영길은 "붙지 마. 더워. 폭염인데"라고 말해 좀비들의 야유를 받았다.

또 송영길은 커서 의사가 되겠다는 장하나의 말에 "성적 안 되잖아"라고 딸을 무시하는가 하면 혼자서만 앞 칸으로 가려고도 하는 등 계속 비호감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송영길은 '부산행'의 마동석과 흡사한 비주얼을 자랑하면서 그와는 다른 색깔의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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