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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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김준호, 금발미녀 다샤 애교에 '헤벌쭉'

기사입력 2016.08.14 22:08 / 기사수정 2016.08.14 22:0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금발미녀 다샤의 애교에 헤벌쭉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가족같은' 코너에서는 김준호가 대가족을 거느린 할아버지로 등장했다.

이날 김준호는 2016 리우올림픽을 맞아 가족들과 다 같이 모여서 한국의 경기를 응원하려고 했다. 김준호의 아들 김대성은 결혼할 사람이라면서 금발미녀 다샤를 가족들에게 소개했다. 김준호는 김대성에게 언제 만났는지 물었다. 김대성은 방금 전에 길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사람 볼 때 겉을 보지 말고 속을 보라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소리쳤다. 김대성은  "그 말 듣고 소개팅 나가서 여자들 속을 보려고 하다가 경찰서에 끌려갔다 왔다"며 짜증을 냈다.

그때 가족들이 다투기 시작했다. 김준호는 "응원하려고 모인 건데 이럴 거면 응원 안 할란다"라고 말하고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려 했다. 다샤는 김준호를 향해 "같이 응원해요"라고 말하며 애교를 부렸다.

김준호는 다샤의 응원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손에 손잡고'를 불렀다. 김준호는 응원을 핑계 삼아 다샤의 손을 잡고 사심 가득한 응원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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