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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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하태권 하드캐리, 아재미 폭발했다

기사입력 2016.08.14 19:17 / 기사수정 2016.08.14 19:1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하태권이 아재미를 폭발시켰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경북 청도 '리우올림픽 선전기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하태권은 아재 팀에 속해 차태현, 김준호, 김종민, 여홍철, 한준희와 한 팀을 이뤄 안 아재 팀과 대결을 펼쳤다. 하태권은 신조어 퀴즈에서 '아 그래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더니 본격적으로 진행된 아재 육상대회에서도 맹활약을 했다.

하태권은 1라운드 장애물 계주에서 긴 다리를 적극 활용해 팀을 승리로 이끌더니 2라운드 약수통 멀리 던지기에서는 팀이 지게 되자 아예 상대 팀을 향해 약수통을 날리는 센스를 발휘했다. 김준호가 아재미가 폭발하는 하태권을 보면서 정말 금메달리스트가 맞는 건지 의심하며 "왜 저렇게 됐지?"라고 얘기할 정도였다.

하태권은 독보적인 아재의 면모를 자랑하며 3라운드 단체 줄다리기에서도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육상대회를 치르며 하얗게 불태운 하태권은 저녁식사로 제공된 추어탕 한 그릇을 폭풍흡입하더니 이어 두 그릇을 클리어하며 아재다운 먹성을 뽐내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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