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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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타석포' 김주찬, 생애 첫 그라운드 홈런 작렬

기사입력 2016.08.11 19:55 / 기사수정 2016.08.11 19:5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나유리 기자] 김주찬이 그라운드 홈런으로 연타석 홈런 기록을 세웠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주찬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1차전에서 3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주찬은 4회초 넥센 선발 맥그레거를 상대해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 홈런으로 KIA가 1-1 동점 균형을 이뤘다. 올 시즌 자신의 14호 홈런이었다.

이어 5회초 다시 김주찬에게 찬스가 찾아왔다. 2사 주자 1루 찬스. 또 맥그레거를 상대한 김주찬은 오른쪽 담장 상단을 맞고 떨어지는 큰 타구를 날렸다. 선행 주자가 홈을 밟았고, 넥센의 외야수들이 타구를 쫓아가는 사이 발 빠른 김주찬이 3루를 돌았다. 중계가 되는 사이 홈까지 돌파하면서 그라운드 홈런이 됐다.

그라운드 홈런은 올 시즌 리그 첫번째, 통산 79호, 김주찬 개인 1호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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