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02
자동차

푸조 토탈 팀, '2016 실크 웨이 랠리' 정상 등극

기사입력 2016.07.28 14:49 / 기사수정 2016.08.16 16:21

김현수 기자
- 시릴 디프리·데이빗 카스테라 1위

- 자동차와 트럭 두 가지 이동차, 유럽과 아시아 횡단 '크로스 컨트리 랠리'


[엑스포츠뉴스 김현수 기자] 푸조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푸조 토탈 팀의 시릴 디프리와 데이빗 카스테라가 '2016 실크 웨이 랠리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2009년 첫 개최된 '실크 웨이 랠리'는 자동차와 트럭 총 두 가지 이동차가 극한의 환경 속에서 유럽과 아시아를 횡단하는 크로스 컨트리 랠리다.

이번 '2016 실크 웨이 랠리'는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러시아 모스크바를 출발점으로 카자흐스탄을 거쳐 중국 베이징까지 총 1만780km를 질주하는 코스로 이뤄졌다. 


푸조 토탈 팀은 2016 다카르 랠리 우승팀답게 이번 대회에서도 꾸준하게 상위권을 유지하며 압도적인 드라이빙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푸조 토탈 팀의 시릴 디프리와 보조 드라이버 데이빗 카스테라는 총 5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최종 기록 36시간15분18초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푸조 토탈 팀은 올해 초 우승한 2016 다카르 랠리에 이어 이번 2016 실크 웨이 랠리 대회까지 우승하며 모터스포츠의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푸조 토탈 팀은 15 스테이지 중 총 9번의 스테이지 우승을 비롯해 1번의 원-투 피니시와 원-투-쓰리 피니시를 기록하며 대회 초반부터 종반까지 좋은 컨디션과 성적을 유지했다.

여기에 같은 팀 세바스티앙 로브·다니엘 엘리나는 최종 순위 7위, 스테판 피터한셀·장-폴 코트레는 최종 순위 15위를 기록하며 푸조 토탈 팀 모두 이번 대회를 완주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6 실크 웨이 우승자 시릴 디프리는 "우리는 거의 모든 스테이지에서 가장 빠른 팀이었고,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해 나가 데이빗 카스테라와 함께 환상적인 우승을 거머쥐었다"며 "푸조 스포츠 팀은 최고로 멋진 작업을 수행했고, 2008 DKR은 아주 환상적인 머신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푸조가 2016 실크 웨이 랠리 대회에 참가한 레이싱카는 푸조 대표 SUV 푸조 2008을 베이스로 제작된 '푸조 2008 DKR'이다. 3.0L V6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50마력과 최대토크 81.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khs77@xportsnews.com/ 사진=ⓒ한불모터스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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