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모레츠, 테일러VS킴 분쟁 합류…트위터 설전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테일러 스위프트와 킴 카다시안의 분쟁에 합류하게 됐다. 

지난 18일 클로이 모레츠는 자신의 트위터에 "연예계에서 일하는 이들은 구멍에서 머리를 내밀고 현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야 한다. 대중도 그들의 쓸데없는 일에 목소리를 내지 말았으면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확실한 주어는 없었지만 할리우드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킴 카다시안 그리고 그의 남편 카니예 웨스트 간의 진실 공방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킴 카다시안의 동생 클로이 카다시안은 트위터를 통해 클로이 모레츠의 글 속 '구멍'이란 단어를 지적하며 클로이 모레츠의 비키니 사진과 다른 한 여성의 선정적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클로이 모레츠와 여성은 비슷한 비키니를 입고 있다. 

클로이 모레츠는 "첫번째 사진은 영화 '나쁜 이웃들2'를 촬영하는 내가 맞다. 하지만 두번째 사진은 촬영돼서는 안 될 어떤 소녀의 사진이다"고 반박했다. 또한 배우 루비 로즈루비는 클로이 카다시안에게 "멋진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어린 소녀에게 하는 행동이 끔찍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카니예 웨스트의 곡 'Famous' 속 가사는 자신의 동의 없이 이뤄졌다고 주장했지만 카니예 웨스트의 아내 킴 카다시안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동의가 담긴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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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