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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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측, 찌라시 최초 유포자에 고소장 제출 "고소인 측의 일방적 주장"

기사입력 2016.07.20 08:09 / 기사수정 2016.07.20 08:2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진욱 측이 찌라시 최초 유포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20일 이진욱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이진욱의 고소 사건에 대해 찌라시 최초 유포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 이진욱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내용에 대해 언급하며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해 소위 찌라시가 SNS상에 유포되고 있다. 그러나 찌라시로 유포되고 있는 내용들은 고소인 측이 주장하는 일방적인 내용에 불과하고, 허위 사실임을 알려드린다. 현재 소속사는 경찰에 이러한 찌라시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수사와 처벌을 요청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거짓말은 더 큰 거짓말을 만들고, 결국 스스로 덫에 걸리게 된다. 현재 고소인 측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주장하고 있는 내용은 고소인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고 명백한 허위 사실임을 알려드리며, 추후 고소인 측은 그에 합당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또 "한편 일부 언론은 이진욱이 경찰에서 진술한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왜곡 보도하고 있고, 그로 인해 불필요한 공방전이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수사기관에서 공식 확인된 내용 이외에는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소속사 측은 "이진욱은 앞으로도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고, 수사를 통해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시 한 번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을 맺었다.

앞서 지난 14일 A씨는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진욱도 16일 이 여성을 무고죄로 맞고소 했고, 18일 오전 서울 수서경찰서에 출석해 11시간 밤샘 조사를 마쳤다. 이진욱은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한 상태다. 이들의 입장은 계속해서 평행선을 달리며 폭로전으로 번지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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