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16
자동차

엑스타 슈퍼챌린지 4R, 치열한 접전 끝 한홍식 우승 '흥행가도'

기사입력 2016.07.18 10:58 / 기사수정 2016.08.16 16:13

김현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수 기자] 엑스타 슈퍼챌린지 4라운드가 지난 17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3.908km) 서킷에서 치러졌다.

이날 대회는 200여 명이 넘는 참가자수를 기록하며, 흥겨운 분위기로 경기를 마쳤다. 드라이버뿐만 아니라 자동차 동호회, 참가자들의 가족과 친구들도 서킷을 찾아 주말 레이스를 즐겼다.
 
슈퍼레이스가 주관하고 금호타이어가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는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2016년 총 6번의 경기를 대한민국 대표 서킷인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을 오가며 개최하고 있다.

또한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공인을 통한 안전 규정으로 일반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서킷 공략에 집중하며 자신만의 드라이빙 스킬을 테스트하는 타임트라이얼(BK-TT, SUPER, SUPER-D, CHALLENGE1, CHALLENGE2, 엑스타) 방식의 6개 클래스와 선수들간의 경쟁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원하는 참가자들을 위한 스프린트(아베오-슈퍼, 아베오-챌린지, 쉐보레 스파크, GDI A, GDI B, BK-SPRINT) 경기 7개 클래스 등 총 13개 클래스가 서킷을 달궜다.
 
특히 지난 3라운드에 론칭한 스파크 클래스에는 21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첫 경기의 흥행을 이어갔다. 첫 경기와 마찬가지로 치열한 순위권 다툼이 펼쳐져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연출했다.

20분 동안 서킷을 공략해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정하는 예선에서는 한홍식(042RT)이 인제스피디움 A코스(2.577km)를 1분35초285로 달려 2위를 차지한 신동민(개인)보다 0.5초의 차이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오후에 시작된 결선에서는 선두권 드라이버간의 순위가 계속 바뀌는 가운데 한홍민이 초반 1위를 빼앗겼으나, 집요한 레이스로 종반부에 1위 다시 되찾으며, 26분50초245로 스파크 클래스 폴투피니시 두 번째 우승자로 기록됐다. 
 
아베오 차량이 우승을 다투는 아베오-슈퍼 클래스에서는 원상연(토르콘 파워 랩)이 다이노K 곽지훈의 연승을 제지하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뒀으며, 아베오-챌린지에서는 S12모터스 이중훈이 2위 김종현(클럽쉐비)을 15.903초으로 크게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화려한 묘기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드리프트는 B코스에서 예선, 8강, 4강으로 진행됐다.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한 최종 결선에서 MOTION 장지훈이 각도, 라인, 연기 등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얻으며 2연승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동호회 이벤트 주행에 60여 명이 참가해 이번 대회는 우천의 기후 속에도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하고 흥겨운 대회 분위기가 연출됐다.
 
한편 총 6번 경기 중 4번의 레이스를 마친 엑스타 슈퍼챌린지의 다음 경기는 오는 9월 11일 전남 영암 KI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hs77@xportsnews.com/ 사진=ⓒCJ슈퍼레이스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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