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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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세븐틴, 최초 남자 아이돌 우승자…2위 차홍·3위 김구라 (종합)

기사입력 2016.07.03 00:34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돌그룹 세븐틴이 우승을 차지했다.

2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차홍, 안혁모, 구영준, 세븐틴이 출연해 각각 자신들만의 인터넷 방송을 만들어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븐틴은 전반전 1위에 오른 뒤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열정적으로 로고송을 제작했다. 차홍은 래시가드에 어울리는 헤어법을 선보였고, 스카프를 이용한 스타일링 팁과 천연 헤어팩 만드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김구라는 후반전에서도 게스트 현주엽, 조영구와 함께 보양식을 콘텐츠로 방송을 진행했고, 구영준은 길거리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펼쳤다.

안혁모의 연기 수업에서는 나라와 모르모트 PD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또 오해영' 대본으로 연기 수업을 받았다. 안혁모는 "후반전에는 진짜 연기한다. 격정 키스신이 있다"라며 설명했고, 모르모트 PD는 "진짜 하는 건 아니지 않냐. 팬 분들이 있어서"라며 걱정했다. 나라는 "저는 연기니까 할 수 있다"라며 당찬 태도를 보였고, 모르모트 PD는 "전 안된다"라며 거부했다.

이후 모르모트 PD와 나라가 열연한 '또 모해영' 영상이 공개됐다. 세븐틴은 로고송에 맞춰 직접 안무까지 선보였다. 

최종 시청률 조사 결과 세븐틴이 우승했다. 2위 차홍, 3위 김구라, 4위 안혁모, 5위 구영준 순으로 나타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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