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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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마녀보감' 염정아, 악행에 끝이란 없다

기사입력 2016.06.26 07:00 / 기사수정 2016.06.25 23:2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녀보감' 염정아의 악행은 끝나지 않았다. 장희진, 이지훈에 이어 곽시양까지, 사람의 약한 마음을 흔들며 현혹했다.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14회에서는 붉은 도포의 정체를 밝힌 허준(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희에게 거절당한 풍연(곽시양)은 갈 곳 없는 마음을 안고 홍주를 찾아왔다. 홍주는 연희의 마음을 원하는 풍연에게 저주에 걸린 연희를 죽여야 원래의 연희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그리고 선조의 곁을 지키면서 선조를 위협하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확인하라고 했다.

연희는 흑주술 때문에 대비의 목숨이 위험해지자 홍주를 찾아가 분노했다. 하지만 홍주는 살기의 주인인 선조(이지훈)가 부적을 가지고 있으며, 대비를 살리려면 선조의 몸에 해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추적부를 쫓은 요광(이이경)과 허준(윤시윤). 그들이 다다른 곳은 침전이었다. 풍연이 이들을 발견, 선조의 명에 따라 칼을 겨누었다.

그때 연희가 나타났다. 선조는 풍연이 연희를 죽이지 못하자 자신이 직접 칼을 들었지만, 연희가 먼저 선조를 찔렀다. 함정임을 알았지만, 다른 선택이 없었다. 이에 홍주는 풍연에게 연희는 저주가 깃든 요물일 뿐이라며 풍연의 마음을 흔들었다. 결국 연희는 홍주의 계략대로 추포되었다. 홍주는 연희를 죽이려 최현서에게 불을 붙이라고 명했지만, 최현서는 아무런 힘을 쓸 수 없었다.

한편 선조는 자신의 목숨을 위험에 빠뜨린 홍주의 계략에 분노했다. 하지만 홍주는 살고 싶으면 자신이 시키는 대로 하라고 협박했다. 선조를 왕의 자리에 앉힌 건 자신이라고도 밝혔다. 충격에 빠진 선조에게 붉은 도포의 정체를 알려주겠다는 허준의 서찰이 도착했다. 허준은 홍주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단 사실을 역이용해 붉은 도포 솔개(문가영)의 배후에 홍주가 있음을 밝혔다. 

홍주의 본모습을 보게 된 선조. 허준은 선조의 병은 연희 때문이 아니라 홍주의 흑주술이 때문이며 자신이 그것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연희의 목숨이 조건이었다. 또한 허준은 선조의 병을 자신이 고쳐보겠다고 나섰다. 그 시각 홍주는 풍연이 삼매진화 능력을 얻었단 걸 알게 됐다.

허준은 선조의 병을 고치고 연희를 구할 수 있을까. 또 풍연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물고 물리는 전쟁에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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