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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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장윤정, '트릭'으로 배우 복귀 '16년 만의 컴백'

기사입력 2016.06.22 15:23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장윤정이 영화 '트릭'(감독 이창열)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다. 

'트릭'은 휴먼 다큐 PD 석진(이정진 분)과 도준(김태훈)의 아내 영애(강예원)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를 담았다.

'트릭'에 출연하는 장윤정은 최근 우먼센스 6월호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을 준비하는 여배우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우아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고풍스러운 스타일링으로 영화에서 선보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다. 

장윤정은 지난 1987년 미스코리아 진을 비롯해 이듬해 미스유니버스 2위를 기록하며 '전설의 미스코리아'로 기억되고 있다. 

장윤정은 16년 만의 복귀작인 '트릭'에서 국민 다큐 프로그램 '병상 일기'의 주인공이자 시한부 환자인 도준이 치료받는 병원의 원장으로 출연했다. 

이와 더불어 18년 만에 화보 촬영에 임한 장윤정은 "화보 촬영에 승낙한 날 이후부터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른다"고 우려를 내비친 것과는 달리 프로다운 면모를 한층 뽐내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춘 이후 배우로 복귀한 이유를 묻자 장윤정은 "좀 더 쉽고 편안하게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 뭔지 생각하다 연기를 하기로 결심했다"는 진솔한 답변과 함께 "서툴고 부족하지만 하면 할수록 연기에 매력에 빠져든다"고 말했다. 

'트릭'은 오는 7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우먼센스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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