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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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드파리' 국내 누적 관객수 100만 돌파 눈앞

기사입력 2016.06.21 16:38 / 기사수정 2016.06.21 16:3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17일 개막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총 관람객 수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2005년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총 99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005년 오리지널 초연 당시 6만 7,600여명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2007~2009년 라이선스 공연 33만 500여명, 2012년 영어 버전 내한공연 9만 5,000여명, 2013~2014년 라이선스 공연 17만여명, 2015년 오리지널 내한 공연 21만 9,200여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다. 17일 개막한 2016년 라이선스 공연 중 10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의 김용관 대표는 17일 첫 공연 커튼콜 무대에서 "노트르담 드 파리는 국내에서 700회 이상 공연됐고 곧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 성공은 무대 위의 아티스트와 무대 뒤의 스태프들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된 '노트르담 드 파리'는 1482년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한 여자에 대한 세 남자의 사랑과 내면적 갈등을 이야기한다.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초연 당시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주연상, 여우신인상, 앙상블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더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신인상, 남우인기상, 여우인기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라이선스 공연에는 홍광호, 케이윌, 문종원, 윤공주, 린아, 전나영, 마이클리, 김다현, 정동하, 서범석, 최민철, 오종혁, 이충주 등이 출연한다.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100만 관객돌파를 기념해 관객들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공연에 한해 예매 시, 전 좌석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8월 21일까지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마스트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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