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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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백도빈부터 임효성까지, 총천연 아빠들(종합)

기사입력 2016.06.18 18:1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능숙한 아빠들부터 초보 아빠들까지, 다양한 모습의 아빠들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18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백도빈 정태우 강병현 등이 능력자 집사 아빠, 친구같은 아빠, 육아바보 아빠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백도빈은 직접 닭을 손질해 약재를 넣어 백숙을 만들며 역대급 '능력자 집사'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이미 백도빈은 '오마베'를 통해 집안일에 능숙한 자상한 남편이자 아빠의 면모를 보인 바, 시청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태우는 효자 아들들과 당나귀 타기에 도전하고 잔치국수까지 만드는 등 서툰 아빠를 벗어나 아들들과 절친한 친구로 거듭났다. 특히 정태우는 아들들을 당나귀에 태운 뒤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강병현은 자칭 육아바보이자 아들바보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직접 생크림을 만들어 슈에 채워넣는 등 초보아빠에도 불구하고 능수능란하게 행동했고, 아내 박가원에게 입을 맞추며 SBS '시크릿가든'을 연상케 하는 생크림 키스로 아내바보 면모를 선보이기도.

반면 아이들의 마음을 제대로 몰라줘 눈물을 쏟은 아빠도 있었다. 임효성은 슈를 향한 라희의 높은 의존도가 딸의 마음을 제대로 못 알아줬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 또 상담 결과, 아들 임유가 쌍둥이 위주로 돌아가는 집안 패턴에 서운함과 속상함을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게 됐다. 이에 임효성은 슈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마음 아파했다.
 
이렇듯 다양한 매력을 지닌 아빠들이 총천연색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오마베'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집사 아빠, 성장형 아빠, 사랑꾼 아빠 등 다양한 캐릭터는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더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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