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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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양정원, 여신미모로 개그맨들 홀렸다

기사입력 2016.06.12 22:34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필라테스 강사 겸 방송인 양정원이 여신미모로 개그맨들을 홀렸다.

1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나쁜 녀석들' 코너에서는 양정원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승환은 "난 누구든 악랄하게 괴롭힐 수 있다"면서 자신만만하게 나섰다. 그때 양정원이 몸매라인이 드러나는 차림으로 무대에 올랐다. 정승환은 양정원의 미모에 벌벌 떨다가 간신히 "네가 그렇게 운동을 잘해?"라고 물었다. 양정원은 물구나무서기를 선보이며 남다른 운동신경을 뽐냈다.

뒤늦게 나타난 박휘순은 양정원에게 "알았어. 오늘은 내 마음 열게. 오늘부터 1일이야"라고 하더니 "미안해요. 레이양. 오늘부터 정원이로 갈아탔어요"라고 했다. 양정원은 박휘순이 막무가내로 러브라인을 만들자 어이가 없어 웃었다.

박휘순은 "오빠 눈 바라봐. 계속 봐"라고 했다. 양정원은 박휘순의 부담스러운 눈빛을 피하려고 고개를 돌렸지만 그 쪽에는 유민상, 정승환, 송영길이 버티고 있었다. 양정원은 개그맨들 틈에서 난감해 하며 "짜증 나"라고 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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