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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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논란' 유상무, 모든 프로그램서 떠난다…잠정 활동중단(종합)

기사입력 2016.05.23 15:41 / 기사수정 2016.05.23 15:4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여대생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유상무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을 잠정적으로 떠난다.

KBS '외개인' 측은 23일 엑스포츠뉴스에 "유상무의 잠정하차가 결정됐다"며 "이미 찍은 촬영분은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며 앞으로 녹화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외개인'은 유상무 관련 논란으로 인해 제작발표회와 더불어 21일로 예정됐던 첫방송 모두를 취소하게 됐다. 타격을 입은 프로그램은 이 뿐만이 아니다.

유상무가 오랜시간 동안 지켜왔던 tvN '코미디 빅리그'와 '렛츠고 시간탐험대3'에서도 당분간 그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코미디 빅리그' 측은 "지난 22일 방송분과 같이 사전녹화 부분은 편집을 해 방송했고 오는 24일 녹화부터는 유상무가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간탐험대3' 측 또한 "유상무에 대해 이미 촬영한 부분은 최대한 편집을 해서 방송할 예정이며 25일로 예정되어 있는 새 촬영에는 합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상무는 지난 18일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에 휩싸이면서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해당 여성의 신고 취소와 번복, 실제 여자친구를 주장하는 새로운 여성의 등장까지 가중되면서 진실공방은 계속되고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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