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를 찾아서', '주토피아' 신화 잇나…美 애니 최고 기대작 선정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도리를 찾아서'(감독 앤드류 스탠튼)가 미국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가 뽑은 올 여름 최고의 애니메이션 기대작으로 선정됐다. 

'도리를 찾아서'는 모태 건망증 도리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니모와 말린이 함께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겪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쳐를 그린 3D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는 오는 7월 7일 개봉을 확정하며 함께 공개한 메인 포스터가 화제되기도 했다. 앞서 개봉하는 북미에서도 여름 시장의 유력한 강자로 평가 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판당고에서 가장 기대되는 여름 가족 영화 1위로 선정됐다. 

특히 '마이 펫의 이중생활',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 등 쟁쟁한 애니메이션 영화들 사이에서 높은 기대감으로 가족 영화 시장에서 절대적인 파워를 발휘할 것이란 예측이다. 

전작 '니모를 찾아서'는 전세계 9억불의 흥행을 달성해 픽사 스튜디오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메가 히트작으로 제76회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고 그 외 3개 부문에도 노미네이트되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전편에서 무한 긍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모태 건망증 도리가 주인공이 돼 돌아온 '도리를 찾아서'는 아름답고 장대한 바닷속을 배경으로 전작을 뛰어넘는 유쾌한 웃음과 사랑스러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리를 찾아서'는 오는 7월 7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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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