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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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나우' 배수빈 "가족에 보여주고 싶어 출연 결심"

기사입력 2016.05.04 16:4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배수빈이 '킬 미 나우'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배수빈은 4일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진행된 연극 ‘킬 미 나우’ 프레스콜에서 "일주일을 (출연을) 망설였다"고 말했다. 

배수빈은 "다른 사람이 하면 너무 배가 아플 거 같아서 뛰어들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가족에게 보여주고 싶은 작품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가족에게 꼭 보여주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킬 미 나우’는 캐나다의 극작가 브래드 프레이저가 2013년 발표한 작품으로 선천성 장애를 가진 소년 조이와 아들을 위해 헌신한 제이크가 겪는 갈등을 다룬다. 평생 보살핌을 받아온 소년 조이의 성장과 독립 문제로 인한 갈등을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정의 삶에 입체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이석준과 배수빈이 아버지 제이크 역을 맡았다. 오종혁, 윤나무는 아들 조이 역에 더블캐스팅됐다. 제이크의 여동생은 이진희, 조이의 친구 라우디는 문성일이 연기한다.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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