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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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춘할망' 감독 "윤여정 해녀 설정? 영화 흐름과 조합 좋아 선택"

기사입력 2016.05.02 16:31 / 기사수정 2016.05.02 16:3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계춘할망'의 창감독이 극 중 윤여정의 직업을 해녀로 설정한 이유를 전했다.

2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계춘할망'(창감독)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창감독과 윤여정, 김고은, 김희원, 신은정, 양익준, 최민호(샤이니 민호)가 참석했다.

이날 창감독은 "해녀라는 직업 자체가 오랜 시간동안 숨을 참고 해산물 같은 것을 따는 직업이지 않나. 해녀라는 직업이 계춘과 굉장히 많이 닮아있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해녀라는 직업과 영화 흐름과의 매치가 굉장히 좋은 것같았다. 그리고 제주도를 그리고 싶었다. 제주도라는 곳이 굉장히 소중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제주도와 캐릭터성, 이런 것을 고려해봤을 때 해녀로 설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감동 드라마. 5월 19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주)콘텐츠 난다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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