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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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임준혁, 타구에 왼 다리 맞아 강판

기사입력 2016.04.22 19:2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우완 투수 임준혁이 경기 도중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강판됐다.

임준혁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차전에서 KIA의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앞선 한번의 등판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던 임준혁은 이날 시즌 첫승에 재도전 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1회말 볼넷 1개와 안타 4개를 허용하며 4실점한 임준혁은 초반부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2회말 2아웃 이후 김문호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아두치를 땅볼 처리하면서 더이상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다. 

부상은 3회말에 벌어진 일이었다. 롯데의 선두 타자 최준석을 상대하던 중 강한 타구가 임준혁의 왼쪽 다리를 맞고 3루수 이범호 쪽으로 굴러갔다. 타자 주자는 땅볼 처리했지만, 임준혁은 강한 통증을 호소했다. 왼쪽 다리 복사뼈 윗부분에 공을 맞은 것이다. 

구단 트레이너와 코치들이 상태를 점검했고, 임준혁은 곧 다리를 절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KIA는 좌완 임기준을 두번째 투수로 올렸다.

NYR@xportsnews.com/사진 ⓒ KIA 타이거즈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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