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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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집새집' 이경애 "집 공사 업체 도망…곳곳에 전기 들어오지 않는다"

기사입력 2016.04.20 15:2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개그우먼 이경애가 친환경 소재로 지은 전원주택의 비밀을 전했다. 

이경애는 오는 21일 방송되는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에 출연해 딸 희서 양의 방 인테리어를 의뢰한다.

이경애의 집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3층 높이의 전원주택. 딸의 아토피가 심해 이사온 곳이다. 본드하나 쓰지 않고 전부 친환경 소재로 지으며 딸의 건강을 생각했다. 그의 집은 으리으리한 겉모습은 물론이고 높은 천장과 벽난로까지 갖춰져 고급 펜션을 떠올리게 했다. 

그러나 집을 소개하던 이경애는 "공사업체가 돈을 떼 먹고 도망을 가 마무리가 안 됐다. 집 안 곳곳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실제로 공개된 집 안에는 아직도 공사 중인 것처럼 마감이 되어 있지 않은 부분들이 곳곳에서 발견됐다. 으리으리한 겉모습과 달리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었던 것. 

이에 이경애는 "식탁 쪽에도 불이 들어오지 않아 촛불을 켜고 밥을 먹을 정도"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헌집줄게 새집다오'는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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