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깁슨, 드라마 '바르바리 해변' 연출 '커트 러셀·케이트 허드슨 출연'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멜 깁슨이 TV드라마 작가 겸 연출자로 변신한다. 이미 수 편의 영화를 제작하고 연출을 맡은 그가 TV 드라마를 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 랩 등 미국 현지 언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멜 깁슨은 드라마 '바르바리 해변'의 작가 겸 연출자로 참여했다.
 
'바르바리 해변'은 지난 184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금을 찾아 미국 서부로 모여든 채굴꾼을 비롯해 도박사, 도둑,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연 배우로 커트 러셀과 케이트 허드슨이 출연을 확정했다.
 
제작사 마크 고든 컴퍼니의 고든 사장은 "커트 러셀과 케이트 허드슨이 멜 깁슨과 함께 한다는 것으로 흥미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출을 맡게 된 멜 깁슨은 영화배우 뿐만 아니라 '브레이브 하트', '더 패션 오브 더 크라이스트', '핵소 리지' 등의 작품을 통해 감독으로도 인정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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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