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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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2실점' 니퍼트, 16득점 지원 속 시즌 3승 눈 앞

기사입력 2016.04.14 20:4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가 시즌 3승 째를 앞뒀다.

니퍼트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3차전 맞대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앞선 두 번의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챙긴 니퍼트는 이날 타자들의 16득점 지원 속 6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두자릿수 탈삼진 경기다.

1회 이용규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이성열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종환을 병살로 처리하면서 세타자로 1회를 마쳤다.

2회 김태균-정현석-정근우를 삼진-뜬공-삼진으로 잡은 니퍼트는 3회 로사리오-신성현-하주석을 삼진 2개와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14-0으로 앞선 4회 첫 실점이 나왔다. 이용규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니퍼트는 이성열과 이종환, 김태균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다. 그러나 정현석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폭투가 나오면서 두번째 실점을 했다. 이후 정근우를 투수 땅볼처리해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5회 로사리오-신성현-하주석을 공 15개로 모두 삼진 처리한 니퍼트는 6회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잡았다.

총 85개의 공을 던진 니퍼트는 7회 마운드를 이현호에게 넘겨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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