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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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故 서희원 1200억 유산 포기 안했다…법적절차 돌입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6.07.14 09:28 / 기사수정 2026.07.14 09:28

명희숙 기자
구준엽
구준엽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클론 구준엽이 세상을 떠난 아내이자 배우 故 서희원이 남긴 유산 관련 법적 절차에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 대만 언론매체 삼립신문망에 따르면 구준엽은 서희원이 남긴 유산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자녀들이 받아야 할 몫의 유산을 얻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해당 매체는 구준엽이 서희원이 생전에 거주했던 대저택 상속을 포기했다는 설에 대해 "실제로는 구준엽이 자발적으로 부동산을 포기한 게 아니라 서희원 가족의 요청으로 원래 거주지를 떠나 다른 집을 임대해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서희원의 모친이 최근 구준엽에게 유산 상속 포기 문서에 서명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구준엽은 다음 주 변호사가 참석한 유산 상속 관련 조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매체는 구준엽이 조정에 참여하는 것을 근거로 "구준엽이 상속 포기 절차를 완료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업계에서는 구준엽이 자신의 권익을 주장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구준엽 측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후 2022년 20여 년 전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재회해 재혼했으며, 지난해 2월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구준엽은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뒤 약 1,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산과 관련해 "희원이가 생전에 피땀 흘려 모은 재산인 만큼 내 권한은 장모님께 드릴 생각"이라며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하도록 법적인 조치를 취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서희원과 전 남편 왕샤오페이 사이의 두 미성년 자녀가 상속받는 3분의 2의 유산과 관련해서도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왕샤오페이는 최근 두 미성년 자녀의 권익 보호를 위해 법원에 특별대리인 선임을 신청했으며, 현재 법원이 선임한 대리인이 유산 분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왕샤오페이 측은 두 자녀가 전체 유산의 3분의 2를 받는 구조라며, 자녀들의 상속 재산 관리를 위해 별도의 신탁 계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왕샤오페이는 구준엽의 법정 상속분인 3분의 1의 유산과 관련해 구준엽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사진 = 구준엽 서희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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