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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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3월 최고 흥행작…한국 영화 점유율은 36%

기사입력 2016.04.12 11:47 / 기사수정 2016.05.13 11:2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이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3월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3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2016년 3월 전체 극장 관객 수는 1126만 명, 전체 극장 매출액은 8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6만 명(0.5%) 감소하고, 매출액은 1억 원(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36.0%, 외국영화 64.0%를 기록했으며, 3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403만 명, 3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만 명(3.3%), 8억 원(2.6%) 올랐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723만 명, 5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만 명(2.6%), 7억 원(1.2%) 감소했다.

또 '귀향'은 221만 명을 동원하며 3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202만 명을 모은 '주토피아'가 차지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165만 명으로 3위에, '갓 오브 이집트'는 92만 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런던 해즈 폴른'은 72만 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흥행작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 4편과 미국영화 6편이 자리했다.

'귀향'을 배급한 와우픽쳐스는 관객 수 221만 명, 관객 점유율 19.8%로 배급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주토피아' 등 2편을 배급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관객 수 202만 명, 관객 점유율 18.1%로 2위에 올랐고,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배급한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가 관객 수 165만 명, 관객 점유율 14.7%로 3위를 차지했다.

'런던 해즈 폴른' 등 3편을 배급한 메가박스(주)플러스엠은 관객 수 120만 명, 관객 점유율 10.7%로 4위를, '데드풀' 등 7편을 배급한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관객 수 75만 명, 관객 점유율 6.7%로 5위를 기록했다.

'글로리데이'가 다양성영화 흥행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것도 눈에 띈다.

'글로리데이'는 14만 1천 명을 동원하며 1위를 기록했고 '룸'은 7만 6천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엽문3: 최후의 대결'은 4만 7천명으로 3위, '레터스 투 갓'은 3만 1천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어 '바다 탐험대 옥토넛 시즌4: 빙하탐험선S'가 2만 5천명을 동원해 5위에 자리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와우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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