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06 23:09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지원이 진구의 전역결심에 이별을 통보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3회에서는 윤명주(김지원 분)가 서대영(진구)의 전역결심에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명주는 서대영이 윤중장(강신일)에게 군복을 벗겠다고 하자 "기어이 그러셨냐. 제가 그렇게 부탁했는데"라고 얘기했다.
윤명주는 우르크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서대영의 군복을 벗기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었다. 서대영은 윤명주와 윤중장 사이의 일에 대해 듣고도 전역을 하겠다고 버텼다.
윤명주는 서대영이 의논 없이 전역을 결심한 것에 화를 냈다. 서대영은 "사령관님이 나라서 선택했으면 했다. 사령관님 허락이 단지 죽어가는 딸의 소원이라면 난 안 해"라고 했다.
윤명주는 "그럼 하지 마. 그만하자 우리. 나 때문에 불행해질 거면 혼자 행복해져. 진심이야"라며 이별을 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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