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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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오연아의 새로운 장옥정…미친 존재감 발산

기사입력 2016.04.05 15:4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오연아가 장옥정으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3회에서 장옥정(오연아 분)이 숙원(윤진서)을 향한 질투가 폭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옥정은 극 중 늦은 시간에 궁궐 밖 출입을 한 숙원을 포박해 장독에 가두지만 숙종(최민수)에 의해 풀려나고 자신만을 탓하는 모습에 분노했다. 이후 옥정은 숙원을 불러 윳 겨루기를 통해 기선 제압 등을 했지만 유배를 떠났다. 
 
오연아는 극 중 자신이 아닌 새로운 여인에게 마음을 주는 임금의 모습에 질투심을 폭발시키며 숙원을 내쫓기 위한 계략을 펼치는 모습을 번뜩이는 살벌한 눈빛과 차가운 표정들로 그려내 안방극장에 섬뜩함 선사했다.
 
또한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숙원에게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모습을 보이며 극에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긴장감을 불어넣었지만 아들에게만큼은 한없이 따뜻하고 자상한 엄마의 모습으로 상반된 매력을 발산했다. 
 
앞서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미제사건 범인 윤수아로 등장해 소름끼치는 연기로 극 초반 신 스틸러로 활약한 그는 '대박'에서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대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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