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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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英서 헬기 조종 맹연습 중 '이유는?'

기사입력 2016.03.28 11:33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본업을 중단하고 영국 런던에서 헬리콥터 조종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7일(이하 현지시각) 톰 크루즈가 이날 영국 런던 인근 민간 공항에서 유로콥터 AS350 기종을 타고 조종 연습을 했다고 보도했다.
 
한 목격자는 "헬리콥터 착륙장을 지나서 가고 있는 그의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톰 크루즈)가 교관과 함께 헬리콥터에서 내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톰 크루즈가 영국에서 헬리콥터 교육을 받는 것은 단순한 여가 때문이 아닌 것으로 전했다. 이미 20년 전에 톰 크루즈는 비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개인 소유의 제트 비행기를 비롯해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P-51 머스탱 비행기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톰 크루즈는 현재 한달 넘게 런던에 머물면서 헬기 조종을 하고 있다. 이는 영국에서 발급하는 비상업 헬리콥터 운전 면허를 따기 위한 것으로 데일리 메일은 전망했다.
 
영국에서는 교관과 함께 45시간, 이후 혼자 10시간의 비행을 완료해야만 헬기 면허가 수여된다. 지금까지 톰 크루즈가 진행한 연습비행 경로가 이 면허를 위한 것이라는게 언론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 '탑건2' 촬영을 위한 준비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톰 크루즈가 개인 비행을 해 왔다지만 1986년작 '탑건' 이후 취미 수준에 그치고 있다. 다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음으로 써 전투기 영화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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