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S' 개봉첫주 138만, 전작 '맨오브스틸'(120만)은 넘겼다

[엑스포츠뉴스=김관명기자] 잭 스나이더 감독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하 BVS)이 개봉첫주 138만명을 동원했다. 기대에는 못미치는 성적이지만 잭 스나이더 감독의 전작 '맨 오브 스틸'(120만명)보다는 많았다.

28일 오전7시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벤 애플렉, 헨리 카빌, 갤 가돗, 제시 아이젠버그 주연의 'BVS'은 일요일이었던 지난 27일 40만8429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날인 토요일(26일)에는 51만784명을 동원했었다. 

이로써 지난 24일(목) 개봉한 'BVS'는 개봉 첫주에 138만5767명을 동원했다. 이는 국내 개봉한 영화 중 역대 62위의 성적이다. 61위는 '최종병기 활'(142만명), 63위는 '강철중: 공공의 적1-1'(138만5383명)이다. 개봉 첫주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지난 2014년 7월30일(수) 개봉한 '명량'(475만명)이다. 

잭 스나이더 감독의 전작이자 DC확장유니벗의 첫번째 작품인 '맨 오브 스틸'(2013년 6월13일 개봉)은 개봉첫주에 120만5635명을 동원했었다. 

DC코믹스와 마블코믹스 주요 슈퍼히어로물의 개봉 첫주성적은 다음과 같다. 

1.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344만명(2015년 4월23일 목 개봉)
2. 아이언맨3 = 262만명(2013년 4월25일 목 개봉) 
3. 다크나이트 라이즈 = 243만명(2012년 7월19일 목 개봉)
4. 스파이더맨3 = 239만명(2007년 5월2일 화 개봉)
5.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 175만명(2014년 5월21일 수 개봉)
6. 데드풀 = 171만명(2016년 2월17일 수 개봉)
7.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 170만명(2012년 6월28일 목 개봉)
8.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168만명(2014년 3월26일 수 개봉)
9.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 166만명(2014년 4월24일 목 개봉)
10. 아이언맨2 = 165만명(2010년 4월29일 목 개봉)
11. 어벤져스 = 163만명(2012년 4월26일 목 개봉)
12.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 138만명(2016년 3월24일 목 개봉)
13. 앤트맨 = 131만4502명(2015년 9월3일 목 개봉)
14. 아이언맨 = 131만4116명(2008년 4월30일 수 개봉)
15. 맨 오브 스틸 = 120만명(2013년 6월13일 목 개봉)

el34@xportsnews.com /사진='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스틸.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김관명 기자 el3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