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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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이경규 "낚시방송 괜히 한다고 해서…" 급후회

기사입력 2016.03.27 20:2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마리텔' 붕어 낚시를 진행하며 때아닌 후회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27일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붕어 낚시를 진행 중이다.
 
이경규는 붕어 낚시를 표방하며 세 마리의 붕어를 낚았지만, 붕어들의 크기가 작고 입질이 빨리 오지 않아 연신 불만을 토로했다.
 
급기야 이경규는 "낚시방송 괜히 한다고 그랬다. 입질이 안 오지 않냐"고 말한 뒤 "내 실력이 부족하다. 다리에 쥐가 나려 한다"고 말해 때아닌 후회를 내뱉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과거 붕어 낚시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이경규는 "옛날에 붕어낚시 내기할 때 잉어를 잡은 적도 있다. 잉어는 붕어 낚시할 때 취급 안 해주기 때문에 잉어 주둥이의 수염을 면도시켜 붕어로 위장시킨 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경규는 붕어 이름을 붕일이, 붕이, 붕삼이 등으로 지은 뒤 스무 마리를 낚겠다고 호언장담한 상황이다. 하지만 그는 붕어가 잡히지 않자 산란기가 아니라 좀처럼 입질이 오지 않는다고 당황스러워하는 중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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