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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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감잡은 SKT, 롱주 상대 1라운드 패배 설욕하고 4위 올라

기사입력 2016.03.24 21:59 / 기사수정 2016.03.24 22:01

박상진 기자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 2라운드 4주 2일차

2경기 롱주 게이밍 0 : 2 SK 텔레콤 T1
1세트 롱주 게이밍 패 : 승 SK 텔레콤 T1
2세트 롱주 게이밍 패 : 승 SK 텔레콤 T1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롱주와 SKT 모두 중요한 경기였다. 그러나 예상 외로 SKT의 경기력은 살아있었고, 경기 내내 롱주를 압박했다. 결국 SKT가 승리하며 두 팀은 희비가 엇갈렸다.

24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4주 2일차 2경기에서 SK텔레콤 T1이 롱주 게이밍을 격파하고 8승(5패)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1세트에서는 SKT의 정글러로 자리잡은 '블랭크' 강선구의 활약이 돋보였다. 킨드레드로 플레이를 펼친  강선구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SKT는 경기 내내 롱주에게 밀리지 않고 여유 있는 플레이를 보이며 승리를 선취했다.

반면 롱주는 1세트에서 상대의 플레이어 계속 말리며 예전에 보여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 내내 상대에게 끌려다니는 플레이를 보이며 아쉬움을 보인 롱주는 결국 1세트 경기 후 선수 다섯 명을 전부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2세트 경기는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 양 팀 모두 상대 본진 1차 타워까지 공격에 나선 것. 그러나 롱주가 상대 타워를 파괴한 반면 SKT는 상대 타워를 부수지 않고 물러났다. 선취점은 15분 경 '페이커' 이상혁과 '듀크' 이호성의 합작으로 이뤄냈다. 이어 바로 미드로 이동한 SKT는 다시 킬을 추가하며 1세트와 마찬가지로 슬슬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롱주는 미드 1차 타워 교전에서 '쭈스' 장준수와 '플레임' 이호종의 선공에도 불구하고 SKT에 패배하며 타워를 내주고, 이어 바론까지 획득했다. 이어 SKT는 천천히 상대 목을 죄기 시작했다. SKT는 상대 본진에서 억제기를 차례로 파괴하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결국 승리를 거뒀다. SKT는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다시 한 번 선두권 싸움에 합류했고, 롱주는 뼈아픈 패배를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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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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