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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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선생2' 첫방③] '믿고 보는' 백선생이 돌아옵니다

기사입력 2016.03.22 07:00 / 기사수정 2016.03.21 23:1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명불허전 쿡방의 대가 '백선생' 백종원이 tvN '집밥 백선생2'로 돌아온다.

22일 첫 방송될 '집밥 백선생2'에서 백종원과 그의 새로운 제자들 김국진, 이종혁, 장동민, 정준영의 베일이 벗겨진다.

'집밥 백선생'은 지난 해 5월, 먹고 살기 힘든 시대에 누구나 집에서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생활 밀착 예능 프로그램이란 기획 의도로 신선하게 안방을 찾았다.

'집밥 백선생'은 방송만 했다하면 만능간장, 만능된장 베이스 등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랜선 요리선생님'으로 등극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백종원이 있었다.

그가 가르쳐주는 요리들은 결코 화려하지도 특별하지도 않았지만, 대중에게 가장 익숙하고 친숙한 맛과 간단한 레시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백종원은 시즌1의 제자들이었던 윤상, 김구라 등 요리 무식자들을 요리 고수로 성장시키며, 주방의 작은 기적을 선사했다. 기러기아빠 생활로 식사를 거르기 일쑤였던 윤상은 식사 챙기기는 물론이고 미국에 있는 가족들에게까지 요리를 해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백종원이 이들에게 가르쳐준것은 요리 레시피 뿐만 아니라 요리에 대한 두려움을 없앤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시청자들 또한 '이 정도면 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으로 공감대가 형성됐고, 시즌1의 가장 큰 성공 비결이었다.

재정비를 마치고 시즌 2로 돌아온 백종원은 선공개된 영상에서 "방학 끝나고 개학한 기분"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번에도 쉽지 않은 제자들을 맞이했다. 그럼에도 백종원은 새 제자들에 대한 기대감과 애정을 듬뿍 담았다.

백종원은 스스로 '집밥 백선생'을 어머니들의 집밥이 아닌 '야매 집밥'이라며 '요리불능을 위한 특강'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그의 요리와 모습에는 그가 사랑하는 설탕처럼 달콤하고 중독성이 가미되어 있다.

과연 백선생 '백종원'은 수없이 생겨난 쿡방 속에서 '믿고 보는' 백선생의 위엄을 지켜낼 수 있을까. 22일 오후 9시 4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엑스포츠뉴스DB, tvN


['집밥백선생2' 첫방①] 개성만점 제자들, 이번에도 잘 크겠쥬?
['집밥백선생2' 첫방②] 침체된 '쿡방 신기원' 재현할까?
['집밥백선생2' 첫방③] '믿고 보는' 백선생이 돌아옵니다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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