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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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측 "'능력자들' MC 제안 받고 긍정적 논의 중"

기사입력 2016.03.21 18:02 / 기사수정 2016.03.21 18:0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 MC 물망에 올랐다.

21일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제안이 들어와서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경규는 최근 MBC '무한도전', '마이리틀텔레비전', KBS '나를 돌아봐', O tvN '예림이네 만물트럭' 등 각종 예능에서 예능계 대부다운 입담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는 이른바 '눕방'을 창조해 웃음을 줬다.

앞서 '능력자들' MC인 김구라는 JTBC '썰전'과의 겹치기 출연을 피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하차했다. 김구라 측에 따르면 18일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전파를 타고 있는 '능력자들'은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으로 시간대를 옮긴다.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는 파일럿으로 방송돼 호응을 얻은 '듀엣가요제'가 자리한다. '듀엣가요제'는 4월 8일 첫 방송된다.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아 그들이 가진 지식능력을 보고 시청자들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존중 프로그램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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