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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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학교' 이홍빈, 父 이범수 진심에 상처 '오열'

기사입력 2016.02.29 22:3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무림학교' 이홍빈이 아버지 이범수에게 크게 상처 받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13회에서는 왕하오(이범수 분)에 실망한 왕치앙(이홍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림대회가 폭력사태로 번지자 학부모들은 아이를 데리고 학교를 떠났다. 하지만 왕하오는 왕치앙에게 "네가 아주 큰 일을 했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에 왕치앙은 "아들은 대회에서 지고 후원하던 학교는 아수라장이 됐는데 기분이 좋아보이신다. 대체 무슨 일을 꾸미는 거냐"라고 소리를 질렀고, 왕하오는 "네가 상해그룹 후계자란 사실을 잊지 마라. 모든 게 다 널 위한 거야"라며 왕치앙이 자신의 뜻대로 움직여줄 것을 지시했다.

이를 들은 왕치앙은 "절 위한 일이라고요? 아니에요. 제가 아는 자식 앞에선 한없이 나약하고 행여나 다칠까 불안해하고 어떻게 해서든 지키려고 노력한다. 근데 아버진 제게 아프냐, 괜찮냐 그 한마디를 안 하시네요"라고 독백하며 결국 홀로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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