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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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선발 비리 의혹' 수영연맹, 노민상 전 감독 등 이사 4명 해임

기사입력 2016.02.25 19:43 / 기사수정 2016.02.25 20:5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대한수영연맹이 국가대표 선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이사 4명의 보직을 해임했다.

대한수영연맹은 25일 긴급이사회를 개최하고 4명의 연맹 이사의 직위와 보직 해임 사실을 알렸다. 여기에는 '박태환의 스승'으로 알려진 노민상 전 국가대표 감독을 비롯해 정일청 전무이사, 이택원 시설이사, 박상욱 총무이사가 포함됐다.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 대한 비리 의혹이 빌미를 제공했다. 정 전무이사가 지난 22일 국가대표 선발과 관련해 수억원의 뒷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됐고, 수영연맹은 이와 관련된 이사 전원을 징계하기로 결정했다. 동시에 공석이 된 전무이사 자리에는 정귀섭 전 국군체육부대 경기대장을 선임해 사태 수습에 나설 예정이다.

정 전무이사를 제외한 이사들의 최종 혐의가 밝혀진 것은 아니다. 수영연맹은 추후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징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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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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