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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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SHOT] 임팩트, 스타제국 신인의 하루①

기사입력 2016.02.18 13:27 / 기사수정 2016.02.18 11:5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쥬얼리, 제국의아이들, 나인뮤지스를 배출해 낸 스타제국이 6년 만에 보이그룹을 론칭했습니다. 지난 달 27일 데뷔한 따끈따끈한 신인 임팩트(지안 제업 태호 이상 웅재)입니다. 데뷔곡 '롤리팝'은 막내 웅재의 자작곡으로, 갓 데뷔한 신인 특유의 상큼함과 패기가 잘 어우러진 곡입니다. 노래와 퍼포먼스, 작사 작곡 실력까지 완성형이니 앞으로 활약 기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XP★SHOT'은 '될 성 부른 떡잎' 임팩트의 하루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이른 아침 머리 손질부터 스타제국 사옥에서 막간 연습, 스타제국 사옥 식당에서의 한 끼, Mnet '엠카운트다운' 대기실 안까지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중간 중간 깨알같은 인터뷰는 덤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2월 4일 오전.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헤어숍.
제업, 태호, 이상의 헤어와 메이크업이 진행 중입니다.

지켜보고 있다.jpg


리더 지안과 막내 웅재도 열심히 머리 손질 중이네요.
염색 새로 한 웅재는 기분 최고!

"요즘 제일 신기한 거요? 포털 사이트 프로필이 생겼더라고요. 정말 놀랐어요."(태호)
"사실 데뷔 날짜가 나왔을 때도, 아니 데뷔 날 아침까지도 실감이 안 났었어요."(지안)
"음반 매장에 우리 포스터가 붙어있는 순간 '우리가 데뷔했구나' 생각했어요. 사실 우리는 데뷔 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거든요. 하지만 음반매장에 붙은 임팩트 포스터를 보니 신기하고 실감이 나더라고요."(이상)
"그리고 예쁜 세트장을 봤을 때요. 음악방송 무대에 임팩트 이름이 써진 세트장이 생각보다 너무 예쁜거에요. 그 때 정말 좋았죠."(제업)



머리 손질이 끝나고 잠시 휴식 시간.
이상은 잡지를 들고, 지안은 막간 '검색 타임'을 갖습니다.
제업은 매니저의 허락을 받고 편의점에 갔다 왔습니다. 사온 물건은 치약.


태호는 그 사이 임팩트 데뷔앨범에 사인과 장문의 편지를!

"사실 데뷔 무대에서 크게 긴장하진 않았어요. 여러 쇼케이스 오프닝에 선 적도 있고, 무대에 서는 걸 좋아하거든요."(웅재)
"하지만 데뷔가 가장 실감났을 때는 팬들을 만난 날이었어요. 음악방송에서 팬들과 마주하는 순간 '우리가 진짜 가수가 됐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제업)


자, 이제 막간 안무 연습을 위해 스타제국 사옥으로 떠나볼까요?

거울 한 번 보고!


설정인 듯 설정 아닌 설정같은 단체사진

"처음에 헤어 컬러 시안을 받고 '이게 우리에게 어울릴까' 했었는데, 몇 주 지나고 나니 정말 마음에 들어요. 진짜 제 머리 같아요."(태호)
"음악방송에서도 스태프 분들이 머리 색으로 우릴 기억해주시죠. 기억에 남는 포인트와 '초록머리'라는 캐릭터가 있으니 좋습니다."(지안)
"우릴 제일 잘 안는 사람은 회사 분들이잖아요. 우리 개성에 어울리는 머리를 잘 정해주셨다고 생각해요."(웅재)



여긴 어디?


합정에 위치한 스타제국 사옥 안무 연습실입니다.
안무 동선을 맞춰보는 임팩트의 모습이 보이네요.

"우린 딱 딱 맞는 군무보다는 프리하게 무대를 보여주는 편이에요. 그런데도 워낙 오래 함께 했던 친구들이라 '척하면 척' 무대가 잘 맞는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맞추려 하지 않아도 이젠 맞는거죠."(지안)
"데뷔 전, 데뷔 조가 짜이기 전부터 임팩트 모든 멤버들이 취미로 계속 노래를 만들어왔어요. 이번엔 제 노래가 타이틀곡이고요. 지금까지 만들어 놓은 곡만 해도 30~40곡은 될거에요."(웅재)
"연습 일정이 빡빡하면 밤을 새서라도 틈틈이 곡을 만들었어요. 하지만 회사에서도 우리가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많이 제공해 줬어요. 감사하죠."(지안)
"다음 앨범에도 우리 노래로 활동하고 싶어요. 최대한 자작곡을 수록하는 쪽으로요.
(자체제작돌이 또 하나 탄생하는 것이냐) 그런 수식어가 붙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태호)


너는 귀욤 귀욤해 찹쌀 같은 보조개~


안무 연습 중 막간 질문입니다.
임팩트에겐 어떤 롤모델이 있나요? 개인이든 팀이든 상관없어요.

"마이클 잭슨이요. 그 분의 음악과 무대도 좋지만 그 외에 그 분의 수많은 선행과 마인드까지 다 닮고 싶어요."(태호)
"전 칸예웨스트요. 구설수나 사건도 없고, 무대는 항상 멋있어요. 내일 죽어도 멋을 선택하겠다는 그 모습까지 좋아요."(지안)
"인피니트 동우 선배님이요. 데뷔 전 쥬얼리 백업댄서를 한 적 있었는데, 우리가 연습생인지 댄서인지 모르실텐데 90도로 인사를 해주시더라고요. 한 달 동안 뵀었는데 항상 변함 없었어요. 본받을 점이 정말 많은 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제업)
"지드래곤, 타블로 선배님을 닮고 싶어요. 어릴 적 에픽하이와 빅뱅의 음악을 듣고, 가사를 보며 처음으로 음악을 하고 싶단 생각을 했었어요. 첫 사랑 못 잊듯이 첫 롤모델도 절대 잊을 수 없어요."(웅재)
"그룹 전체로는 빅뱅입니다. 빅뱅 선배님들만의 색과 음악, 퍼포먼스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모습이 정말 멋있어요. 지안과 태호가 안무를 만들고, 임팩트 멤버들 모두가 직접 노래를 만들고 있으니 그 분들을 본받고 싶습니다."(이상)



(마샬아츠트릭킹 국가대표 출신이 소속된) 아이돌의 흔한 점프실력


안무연습도 끝났습니다.

딱 출출한 시각.
스타제국의 핫플레이스, 구내식당으로 떠나볼까요? ([XP★SHOT] 임팩트, 빅뱅을 꿈꾸는 아이돌②에서 계속)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권혁재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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