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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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EXID 2관왕, 체육돌 활약 속 '금빛 마무리' (종합)

기사입력 2016.02.10 19:47 / 기사수정 2016.02.10 20:0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아육대'가 설연휴 마지막을 장식, 대장정의 끝을 맺었다.

10일 MBC 설 특집 '2016 아이돌스타 육상·씨름·풋살·양궁 선수권대회' 2부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9일 방송된 1부에 이어 체육돌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특히 EXID는 씨름, 양궁에서의 우승에 이어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하며 3개의 메달을 거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씨름에서는 작년 우승팀인 '장신돌' 나인뮤지스를, 양궁에서는 결코 만만치 않았던 레드벨벳을 꺾으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EXID는 우승공약으로 걸었던 막춤으로 기쁨을 표출했다. "작은 고추가 맵다"던 포부를 던진 혜린의 각오가 통한 것.

한편 풋살에서는 비스트 멤버들의 활약이 빛났다. 지난 대회 우승팀이기도 한 골대스리가에 속한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은 어시스트와 득점 뿐 아니라 경기 내내 존재감을 발휘하며 변함없는 에이스 면모를 보였다.

특히 준결승 당시 윤두준을 자책골로 실책하기도 했으나 곧바로 양요섭의 골로 만회해 팀워크를 과시했다.

결승전에서 FC청담과 맞붙은 골대스리가는 2대4로 끌려가던 중 윤두준의 골로 희망의 불씨를 키웠다. 그러나 FC청담은 정하의 쐐기골로 5대3을 기록하며 '아육대' 풋살의 새로운 에이스로 등극, 골대스리가의 연속 2회 우승을 저지했다. FC 청담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남자 육상에서는 60m 경기에서 비투비 이민혁이 7.41초로 1위를 사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치열했던 400m 릴레이 경기에서는 남자는 방탄소년단, 여자는 에이핑크가 우승했다.

종합 우승팀은 에이핑크, 비투비 등이 속한 베테랑 팀이 차지했다. 

1부에 이어 2부에서 모든 종목의 우승팀이 가려지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기존 에이스들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 유주, 비트윈 정하의 활약 등으로 '신흥 체육돌'도 탄생하며 많은 볼거리와 함께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한편 '2016 아이돌스타 육상·씨름·풋살·양궁 선수권대회' MC는 전현무, 김정근, 허일후, 이성배, 이특, 조권, 광희, 혜리가 맡았으며 해설위원으로 윤여춘, 이창환, 윤혜영, 이태현이 나섰다. 출연 아이돌로는 비스트, EXO, 에이핑크, 비투비, 포미닛, 걸스데이, 방탄소년단, AOA, 빅스, B.A.P, EXID, 틴탑, 트와이스, 레드벨벳, 세븐틴, 갓세븐, 러블리즈, 업텐션, 몬스타엑스 등이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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